'러 반란'에 북 김정은 긴장?…통제 강화 나서나?
바그너 그룹의 반란 본 북한, 쿠데타 가능성도?
■ 진행 : 호준석 앵커, 엄지민
■ 출연 :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사태를 보면서 북한도 진장했을 것이다라는 분석들이 여러 곳에서 나왔고요. 그 밖에도 우리나라한테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해설을 해 주십시오.
◆두진호> 우리 대통령실에서도 이번 러시아의 사태가 우리 국익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다각도로 이렇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근본적으로 러시아가 우리 주변 4강이고 러시아 내부 정세의 불안정성이 동북아 역내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고요.
또 러시아 내부 정세가 불안정해지면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3000명 이상의 교민들과 200개 이상의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번 사태로 인해서 북한 급변사태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가능성들을 소환시키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우리 당국도 러시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북한 주민들도 이런 얘기들을 다 지금은 들을 텐데. 북한의 민심이라든가 북한 체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나 정도는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두진호> 북한 주민들이 실시간 러시아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정보 공유는 일부 제한됐겠지만 어쨌든 러시아의 상황을 그래도 정보 접근이 가능한 일부 북한 시민들은 접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요. 이런 것들이 김정은 총비서, 김정은 정권에 불만을 가진 일부 세력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약에 북한에 급변사태가 났을 때 평양까지 바그너그룹이 보여줬던 것처럼 모스크바로 불과 200km 앞까지 진출했던 것처럼 과연 북한의 전용군단이 평양을 향해서 이렇게 기동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그것이 급변 사태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많은 가능성과 우려에 대한 분석 및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에서 이렇게 보면 러시아에 국가근위대가 있었기 때문에 일정 부분 바그너그룹을 저지할 수 있었던 그런 전략적인 측면이 있겠고요. 북한 또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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